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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해99를 마치며 - 회고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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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 --- !

 

드디어 99일간의 항해 여정을 마치고 최종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.

많은 성장이 있었던 시간입니다. 

 

저는 심화반을 수강하면서 그 동안의 과정을 회고해보았습니다.

항해99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. 

 

첫 한 달 - 알고리즘 주차

주구장창 코딩 테스트만 풉니다.

혹시 기존에 알고리즘이나 데이터 자료 구조가 익숙하지 않은 분이면,

고통스러울 수도 있어요.

저는 파이썬 알고리즘 교재를 가지고 진행했고, 정말 죽어라 풀었습니다.

 

대신 그만큼 남는 게 있는데요, 

최근에 면접 잡힌 곳에서 실시한 코딩 테스트에서는 약 2군데에서 코딩테스트를 보았고,

이 때 열심히 푼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.

정말로 도움 많이 되기는 합니다. 

이 기간 동안 열심히 따라만 간 사람이라면 대기업 (카카오, 네이버 등등) 수준의 어려운 코테는 몰라도

일반 기업의 코테는 무난하게 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 

코테도 도움이 되지만, 알고리즘이나 자료 구조 설명이 정말 도움 많이 됩니다. 

실제로 면접에서 많이 물어봐요.

스택 큐 DP 선택 버블 퀵 정렬 등등

알고리즘과 자료 구조 공부는 꼭!!!!!! 하셔야합니다. 

코테도 준비하셔야하니 많이많이 풀어보세요.

 

* 현실적으로 직언 : 주특기 시간이 적기 때문에 심화반은 전공자나 경력자가 가는 게 맞습니다. 코딩 경험 적은 분이 가시게 된다면 

고생 많이하세요. 알고리즘 공부도 더 힘들고, 주특기도 더더 힘들어 하십니다. 경험이 적다면 일반 반에서 주특기를 쌓는 것을 추천.

주특기 주간

음, 냉정하게 주특기 주간은 아쉬움이 많아요.

주특기에 대한 교육은 조금 더 체계적이었으면 합니다. 

세션과 토큰 관련된 부분에 대한 설명이 너무 적어서 다 같이 너무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.

제공해주는 강의는 좋았다고 생각하지만, 실제로 적용하는 부분에서 Spring 쪽은 도움이 더 많이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...!

특히나 spring security, JWT 를 활용하는 부분은 향후 수강생 분들이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 

 

자바 기본기도 많이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. 지금 고생 많이 하는게 자바 기본기라고 생각하는데 , 

(물론 제공해주는 자바 강의는 다 들었어요.) 조금 더 깊이 있게 자바를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. 

구체적으로는 면접에 나올만한 자바 기본기를 강의에서 다뤄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.

 

좋은 점은, 주특기 기간 단계별로 스프링을 배운다는 것인데, 그건 정말 좋아요.

레벨 5까지 올려가면서 배우는 건 점점 성장한다는 생각이 들었고, 수준도 적절했다고 봐요.

 

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한다는 것은

아주~~~~~좋은 점.

더 많이 시켜주세요. 완전 짱짱맨입니다. 

 

 

실전

아쉬움이 조금 남지만, 그래도 가장 많이 성장하는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. 

디자이너와의 협업 경험은 정말 귀하니 이 부분은 앞으로도 꼭 지속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. 

 

프론트와 맞춰보는 부분은 항해 측에서 주기를 정해줘도 좋을 것 같다 생각했어요.

저희는 프론트 분이 개발이 조금 늦어지셔서 맞춰보는 게 많이 늦어졌어요.

맞춰보면 분명히 고칠 것이 나오거든요.

그래서 조금 더 빨리 맞춰볼 수 있게 항해 측에서 기간을 정해주는 것도 좋아요.

 

전반적인 CI/CD 구축을 경험해보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는데, 

저는 개인적으로 시도를 해보았거든요.

Docker 강의도 제공이 되니, 활용할 수 있게 안내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 

**최종 후기

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. 진심입니다. 

하지만 부트캠프의 성격이 문제 해결에 초점이 많이 맞추어져있다보니, 

최소한의 코딩 경험은 쌓고 오시는게 성장 효과가 배가 될 것 같습니다. 

전반적으로 웹에 대한 경험을 단기간에 많이 할 수 있었고,

큰 성장을 이루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. 

냉정하게 코딩 조금 해보았다면 추천!

 

그리구 정 많으신 매니저님도 큰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. 

소통 잘 해주시고 기수 내내 여러모로 도움 많이 주십니다.

왠지 모르게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은 분입니다. 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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